김미영, 노상준

『산책』

2018. 8. 23 - 9. 25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

Introduction

자신의 경험, 기억 혹은 상상 속의 풍경들을 통해 자연 현상들을 회화적 어법으로 표현하는 작가 김미영, 노상준의 2인전 『산책』이 신촌 세브란스 병원 (본관 3층 우리라운지)내 세브란스아트스페이스에서 8월23일부터 9월 25일까지 열린다.

 

작가 김미영은 과감한 붓자국과 화려한 색채로 반추상 이미지의 다양한 변주를 보여준다. 이 붓질에는 미세한 색의 섞임, 자연스럽게 변해가는 톤의 차이 등, 붓질을 하는 작가의 힘의 강도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렇게 완성되어진 캔버스는 색과 공간의 만나는 접점으로 감성에너지를 발산한다.

 

노상준 작품은 빛으로 가득한 자연을 붓의 터치감으로 사색의 밀도를 높여주고 있다. 평범한 소재의 종이의 엠보싱 효과는 정제된 절제미를 나타낸다. 또한, 작은 색면 모듈이 연속적인 작품을 이루어 큰 모듈이 되는 것으로 삶의 작은 부분부터 세상으로 확장되는 이야기를 끌어내고 있다.

 

자연의 인상적인 표현 방법은 일상에서 스치는 순간의 풍경을 담은 조합이다. 그들이 구현한 화면은 현실 세계와 같은 공간에 속하면서도 다른 공간인 상황을 체험하고 상상케 한다. 따뜻하고 모든 것을 수용할 듯한 촉각적인 시각의 마티에르를 담은 김미영과 평범한 소재를 통해 세상에 대한 비범한 이야기를 하며, 주변에 대한 성찰을 하는 노상준 작가의 작품은 모두 자연에 대한 기억이다. 우리 삶속에서 밀접하게 만나게 되는 자연과 소소한 것들의 소중함이 무엇인지 작품 속 풍경을 통해 이 사회에 따뜻한 기운을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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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김미영

 

이화여대, 영국왕립예술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2015년 갤러리 바톤 챕터 투에서 「Both sides now」, 뉴욕의 Sophie’s Tree 에서 「Green paintings」, 2013년 파리의 Cité des Art에서 「Portes ouvertes」, 2012년 한국의 갤러리 도스에서 「Disconnected connection」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노상준

 

서울시립대, 첼시 런던예술대학교에서 조각과 회화를 전공했다. 2010년 「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였으며, 2017년 갤러리644의 「SUBTLE SCENE」, 2015년 Gallery D에서 「노닐다」, 가나아트센터에서 「BLACKOUT SCAPE」, 2011년 GYM project의 「Upset」, 갤러리 팩토리의 「이동유원지_Giant Funfair」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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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