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 김승환, 신한철, 조병섭, 홍동희, 황승우

『無限彫刻空間(무한조각공간)』

2018. 7. 17 - 8. 22

(일요일 휴관)

아트파크(ARTPARK)

Introduction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각·설치 작가들의 『無限彫刻空間(무한조각공간)』이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삼청동 아트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조각 작품들이 어떻게 건축물과의 접점을 찾아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 되었다.

 

‘무한조각공간’이라는 주제로 6명의 작가들은 건축물 내의 공간의 활용성을 통해 조각과 건축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선보인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다년간 활동했던 김수는 다양한 오브제들을 이용해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고, 다양한 주제와 소재로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는 김승환은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작품세계를 펼친다. 브론즈에 특수한 코팅을 하여 구의 형태를 응용한 신한철은 그가 구축해온 구의 이미지의 계보를 잇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구의 형태가 보여주는 부드러운 곡선은 ‘꿈무리’라는 작품명처럼 생명력과 유연한 움직임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장식성과 작가적 감성이 공존한다.

한편 조병섭은 평면의 재료로 거대한 부피감을 선사 하는 모빌을 제작하였다. 선형을 이용한 반복적인 형태를 통해 공간을 채워 나가며 전혀 다른 차원의 변화를 창출한다. 이와 함께 단조로 제작되어 오랜 작업 기간을 거쳐 출품된 조각품은 작가의 애정이 담긴 작품이다. 홍동희는 생활 공간에 쓰이는 조명과 테이블로 아트퍼니처가 어떻게 우리의 일상으로 편입되는지의 경로를 보여주고자 하였다. 도심 한 가운데 자연 속의 풍경을 담은 듯한 그의 작품은 마치 일상의 연장선상에 있는 듯 다가가기 쉽다. 주로 자연 속의 재료들을 활용하는 그는 이러한 소재를 이용해 자연과 문화, 건축과 예술의 연계성에 중점을 두는 작업을 한다. 황승우는 수많은 레이어들의 반복을 통해 인간의 고독감, 시간성와 공간성을 표현 하였다.

 

현대의 조각품은 건축 구조물과의 단순한 물리적인 관계를 벗어난다. 현대적 개념의 조각은 순수 예술과 기능에 장식적 효과를 더해 전통적인 개념을 확장 시켜 나가는 추세이다. 더 이상 조각은 건축물에 부속된 장식품의 좁은 개념이 아닌 유기적으로 연결된 개념인 것이다. 이번 전시는 예술 작품과 생활의 트렌드가 만나 어떠한 방식으로 예술의 지평을 넓혀 나가는 지를 인식 시켜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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