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순 『A Day, Landscape of Desire』

2016. 3. 10 - 2016. 4. 10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

Introduction

용접된 동선을 활용한 조각을 통해 시간을 드로잉 하는 작가 윤명순의 개인전 『하루, 욕망하는 풍경』이 오는 3월 10일부터 4월 10일까지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및 동대학원에서 조소과를 전공하고, 파리국립장식 미술학교에서 입체조형과를 졸업했다. 1988년 첫 개인전을 필두로, 프랑스, 미국, 독일, 중국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하루, 욕망하는 풍경』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업실이 있는 서울의 오래된 동네풍경을 스케치북에 연필로 스케치 하듯이 용접된 동선을 이용하여 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기억 속의 순간들을 최소한의 표현과 연출을 통해 시적 단어와 같이 함축적으로 나타낸다. 각각의 굵기가 다른 구릿빛 동선을 따라 아래로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그림자들은 작품의 주제가 되는 집들이 단순히 정적으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따라 움직이고 변화함을 나타낸다. 이는 작가가 묘사하는 풍경이 현실 세계의 ‘하루’ 라는 지극히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시간에 관여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개인의 주관적이고 개별적인 경험적 시간을 나타내는 이중적 기능을 가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일상의 공간을 묘사함과 동시에 기억을 묘사하는 풍경이기도 한 것이다. 동선과 그림자를 통한 작품의 이러한 이중적 묘사는 작가의 섬세한 감수성과 더불어 고유의 독특한 예술적 정체성을 드러낸다.

 

추억이 어려 있는 장소와 시간에 대한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시간 여행을 하는 것과 같은 가상의 유기적 공간을 경험하고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확장된 사고와 흥미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Works

Installation Views

Profile

<윤명순>

 

파리 국립장식 미술학교 입체조형과(E.N.S.A.D)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및 동대학원 졸업

 

개인전

 

2016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 서울

2014 갤러리 아트파크, 서울

2009 갤러리 보다 컨템퍼러리, 서울

2008 갤러리 메종드슈발리에, 까르까손느, 프랑스

1994 갤러리 포름, 서울

1988 모인 화랑, 서울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은행, 아모레퍼시픽, 시아스 코리아, 호텔풀만-창원, 메종드 슈발리에, 장성 시비(詩碑) 조각,우장산 공원

그룹전
 

2015 토요일 전, 금산화랑, 서울

        화랑미술제, 코엑스, 서울

        무한상상, 갤러리4F, 춘천

        다시 그리기- 선으로부터, 갤러리3, 서울

2014 SCOPE Miami, 마이애미, 미국

        KIAF, 코엑스, 서울

        광주 아트 페어 2014, 김대중 컨벤션센터, 광주

2013 우리들 이야기 전, 두원 아트센터, 부산

2012 서촌-땅속에서 만나다, 갤러리 아트사이드, 서울

2011 강호가도(江湖歌道), 서호 미술관, 남양주

        시차전 ,아미 아트 미술관, 당진

        서울 국제 조각 페스타, 예술의전당, 서울

2010 4 Elements, 갤러리 아키, 서울

        ‘가을’, 메종 드 슈발리에, 까르까손느, 프랑스

2009 18아티스트 다지(18 Artist D'Asie), 메종드 슈발리에, 까르

        까손느, 프랑스

        4인전 'Trace ',소밥 갤러리, 양평

        오디세이아,컨템포러리 크라프트 &드로잉 ,치우금속공예관, 서울

2007 흙, 그 물질적 상상력 , 김종영 미술관, 서울

        배기지 리미티드, 플랑 디 갤러리, 뒤셀도르프, 독일

        공간을 치다,경기도 미술관,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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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천 길, 2016, copper, 107 x 80 x 12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