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중 『Spring』

2012. 03. 20 - 04. 05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

Introduction

화사한 봄날

이희중의 작품에는 내밀한 수사와 그 수사들을 가능하게 해주는 정조(Stimmung)가 있다. 화면에는 우리의 전통적인 상징들이 재해석되어 화면을 촘촘하게 메운다. 거기에는 산과 들, 새와 나비 등 우리에게 친숙한 것들이 익숙하게도 혹은 낯설게도 다가온다. 익숙함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숨어있는 고향에 대한 기억들이고, 낯섬은 우리들이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고향에 대한 희미한 잔영인 것이다.


이희중은 이 낯섬과 익숙함에 연결고리를 화면에 독특한 배치를 통해 구성한다. 하나씩 하나씩 눌러진 색점들은 뭉쳐 하나의 형태가 되고 배경이 된다. 마치 수를 놓듯이 하나씩 하나씩 연결되는 형태와 색면들은 화면의 중심과 부분들로 연결된다. 여기에서 이희중식 조형언어의 참다운 면이 나타난다.


이번 전시에서 이희중은 봄날의 화사함을 이야기 한다. 한국적 상징을 근원적인 존재와 연결시키는 이희중의 무거운 작업은 이번 전시에서는 좀 더 친근하게, 자유로움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기존의 조형어법을 유지하면서도 풍성한 현재의 시간을 즐기는 여유가 추가됨으로써, 그의 굽이굽이 산길을 오르는 우리의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짐을 느낀다.

김진엽, 미술 평론가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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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llation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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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이 희 중 (Hee-choung Yi)

 

1956 서울출생

1979 홍익 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졸업

1991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 졸업

1990 마이스터 쉴러

현재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 학장

 

개인전

 

2012 Spring, 세브란스 아트스페이스, 서울

2010 갤러리 서림 초대전, 서울/부산

2009 동원화랑 초대전, 대구

2008 동산방화랑 초대전. 서울

인사갤러리 초대전, 서울

2007 (주)한국아트체인 초대전, 서울

2005 EBS Space 초대전, 서울

사비나미술관 초대전, 서울

2000 갤러리 사비나 초대전, 서울

1999 수목화랑 초대전, 서울

서림화랑 초대전, 서울

1998 공간화랑 초대전, 부산

1997 동산방화랑 초대전, 서울

1996 에파볼프 뷔토브 화랑 초대전, 오버우어젤, 독일

뮐러 브르네르트 화랑 초대전, 퀼른,독일

동원화랑 초대전, 대구

1994 공평아트센타 전관, 서울

1992 가람화랑 초대전, 서울

새갤러리 초대전, 서울

1991 이파화랑 초대전, 본, 독일

1990 에파볼프뷔토브 화랑 초대전, 오버우어젤, 독일

안 파리나 화랑 초대전, 퀼른, 독일

K.H.G 초대전, 뒤셀도르프, 독일

1989 뒤셀도르프 시립도서관 초대전, 뒤셀도르프, 독일

스태틀러회사 화랑 초대전, 도르트문트, 독일

칼 두이스 베르크 장학재단 초대전, 퀼른, 독일

스테허 화랑 초대전, 뒤셀도르프, 독일

안파리나 화랑 초대전, 퀼른, 독일

1988 土화랑 초대전, 서울

현대미술관 초대전, 서울

1987 뒤셀도르프 시립도서관 초대전, 뒤셀도르프, 독일

작품소장

 

쿤스트뮤지움(뒤셀도르프), 슈타트 슈파카세 은행, 베스트 도이췌란데스 은행, 오길비와 마터 파트너 광고회사, 바이저와 파트너 인력회사. UN본부, 재중 한국대사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성곡미술관, 모란미술관, 사비나 미술관 , 상명대 박물관, 아천미술관, 강북삼성병원, 외교 통상부공관, 알리안츠 제일생명, 주한이라크대사관, 크라운 주식회사, 퍼시스, 한국은행, 센트로드, 동아알루미늄 주식회사, 킨텍스, 우정컨트리클럽, 화산컨트리클럽, 파라다이스 호텔, 초당대학교 도서관, 을지병원, 승주골프장, 청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