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 만화, 유쾌한 미술

2012. 10. 5 - 2012. 10. 30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2012. 11. 1 - 2012. 11. 25 (롯데갤러리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2012. 12. 22 - 2013. 1. 23 (롯데갤러리 광주점)

 

 

참여 작가

박수동, 신문수, 윤승운, 이정문, 김성재,

노준, 배준성, 신명환, 여동헌, 이동기, 최정유

 

주최/주관

롯데갤러리

 

기 획

아트파크

Introduction

만화와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국내작가 11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명랑한 만화, 유쾌한 미술>은 1970-80년대 명랑만화시대를 이끈 원로작가들의 작품을 필두로 미술의 영역에서 확장되고 있는 만화라는 컨텐츠를 소재로 한 현대미술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이다.

 

만화는 대중과 소통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빠른 전달수단이다. 또한 사회의 여러 현상을 직 간접적으로 대변하고 고발하며, 현대인들과 어린이들의 이루지 못한 꿈을 표현하고, 각박하고 어려운 현실에서의 사랑과 성공을 통하여 희망을 표현하는 독특한 세계를 구성한다.

 

이번 전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일상에서 예술에 이르는 폭넓은 영역을 포용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 곁에 숨 쉬고 있는 만화를 주제로 하고 있다.

종이로 느끼는 아날로그적 감수성의 만화, 영상이라는 매체 안에서의 현대적 양식의 만화, 미술이라는 장르 속에서 새롭게 구현되는 만화를 통하여 만화라는 소재가 보여주는 무한한 가능성을 통해 일상과 예술의 영역을 넘나드는 만화라는 컨텐츠의 가치를 제고하고, 재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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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llation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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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박 수 동 (Soo-dong Park, 1941~)

 

대표작 '고인돌', '번데기 야구단', '땅콩 찐콩', '신판 오성과 한음'

 

<땅콩 찐콩>, <소년 고인돌> 등 성인만화인 <고인돌>의 영향권에 속해있는 만화와, <신판 오성과 한음>, <번데기 야구단>, <5학년 5반 삼총사>로 이어지는 시추에이션 명랑만화 등으로 유명하다. 1990년대에 접어들며 작가의 화풍은 선명한 선을 버리고 성냥 개피에 잉크를 찍어 그리는 두툼한 선의 만화, 2000년대 이후에는 특유의 선을 활용한 만화로 변화하였다.

 

 

 

신 문 수 (Moon Soo Shin, 1939~)

 

대표작 '로봇찌빠', '도깨비감투', '원시소년 똘비', '허풍이 세계여행기', '만공선생'

 

머리에 쓰면 투명인간이 되는 감투를 쓴 주인공의 모험을 그린 <도깨비 감투>, 원시에서 온 소년과의 모험 <원시소년 똘비>, 로봇과 동거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려낸 <로봇찌빠>가 대표작이다. 특히, 「로봇 찌빠」는 2009년 웹툰으로 리메이크돼 포털 네이버를 통해 연재되었으며, TV용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다.

 

 

 

윤 승 운 (Seungun Yoon, 1943~)

 

연세대 농업개발원 수료

성균관대학교 사회교육원 한문연구 과정 이수

대표작 '꼴찌와 한심이', '두심이 표류기', '맹꽁이 서당'

 

70년대 특유의 정감어린 선으로 <요철 발명왕>, <두심이 표류기>처럼 말썽꾸러기 주인공이 등장한 작품을 발표했으며, 이후 1982년 『보물섬』 창간호부터 연재를 시작한 <맹꽁이 서당>을 통해 역사를 명랑만화에 접목시킨 작품을 통하여 고유한 작가세계를 구축하였다. 만화적 재미와 역사지식이 절묘하게 결합돼 있는 이 작품은 우리나라 지식학습만화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이 정 문 (Jung moon Lee, 1941~)

 

경희대학교

대표작 '알파칸', '철인 캉타우', '심술통시리즈'

 

1976년 『소년생활』에 연재를 시작한 <철인 캉타우>는 70년대 일본산 거대 로봇물에 맞서는 한국산 토종 거대 로봇물로 독보적인 오리지널리티를 자랑하는 작품이다. 80년대 이후에는 SF만화보다는 주로 심술캐릭터를 등장시킨 명랑만화에 주력하였다. 초기 만화는 특유의 심술을 부리는 캐릭터 ‘심술첨지’가 주인공인 명랑만화였다. 이후 심술캐릭터는 심똘이, 심쑥이, 심술통 등으로 다양하게 분화되며 이정문 만화의 한 축을 이루었다.

 

 

 

김 성 재 (Sung Jae Kim, 1974~)

 

경성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졸업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디자인, 그림책 일러스트 등의 작업에 칼라클레이를 활용하여, 동화나 만화에 등장한 익숙한 캐릭터들을 작가의 스타일로 재해석한다. 칼라점토를 이용하여 상상의 세계와 일상을 비툴어 난센스 (nonsense : 터무니없는, 말도 안 되는생각, 허튼소리)를 표현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노 준 (Jun Noh, 1969~ )

 

2006 서울 대학교 미술대학원 미술학 조소전공 박사과정 수료

1999 서울 대학교 미술대학원 조소과 졸업

1993 서울 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작가에게 작업은 작품이 관람자에게 놀이와 유희의 대상이 되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일이다. 또한 캐릭터 형상의 동물을 만드는 일은 타자에게 놀이와 쉼을 전해주고자 함이다. 작가는 그 짧은 ‘쉼’의 순간에 그동안 잠시 잊고 살았던 따뜻함을 발견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배 준 성 (Bae Joonsung, 1967~)

 

2000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1990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정물(still-life)들은 생각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리듬을 제공한다. 그리고 그 리듬은 또 다른 정물들을 발생 시킨다. 정물들이 발생시킨 또 다른 정물들은 그렇기에 한정적이지 않고 서술적이다.

 

 

 

신 명 환 (Shin, Myeong-Hwan, 1968~)

 

건국대 건축대학원 건축설계 전공

건국대 건축공학과

 

만화와 현대미술작업을 동시에 하고 있는 작가는 그 장소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작품의 주제와 내용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 나타내려고 한다. 우리가 상상하지 않던 물건이나 장소들, 또는 습관들에 대한 비틀림과 예기치 않은 만남을 통하여 의도하지 않은 어떤 새로운 반응이나 경험을 전달하고자 한다.

 

 

 

여 동 헌 (Yeo, Dong hun, 1970~)

 

1996 추계예술대학교 미술학부 판화학과 졸업

 

우리가 실생활에서 접하는 것들,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취향을 반영한 작품이다. 작품 속 ‘동화 같은 세상’을 통하여 기쁨에 활짝 열려 있는 법을 배우고, 따뜻한 미소와 쾌활함으로 한번 뿐인 인생을 소중하게 보내자고 말하고 있다.

 

 

 

이 동 기 (Dongi Lee, 1967~)

 

1995 홍익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1990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대중매체에서 착안된 그의 "아토마우스"는 아톰이나 미키와는 무관한 새로운 존재로 증식해 나가면서, 순수한의미의 "텅 빈 기호"가 된다. 무심한 듯 진지하고 생각 많은 실제 작가의 모습처럼, 경쾌한색상으로 꾸며진 해맑은 웃음의 아토마우스가 더 이상 귀엽게만 보이지는 않는다.

 

 

 

최 정 유 (Jeong Yu Choi, 1961~)

 

경상대학교 미술대학원 조소전공 졸업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졸업

 

우리에게 익숙한 만화영화의 주인공들인 ‘톰과 제리’ 는 빛과 그림자와 같이, 항상 함께 있어서 이야기가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그림자 관계라고 할 수 있다. 톰은 제리의, 제리는 톰의 그림자이고, 또 다른 모습인 것이다. 어설픈 톰의 모습 뒤에, 깜직한 제리의 웃음 뒤에 우리의 삶이 그러하듯이 약간은 숨기고 싶은 상실감, 망설임, 열망, 기다림, 안타까움 등의 흔적들을 그림자로 남겨 놓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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