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왕

『Horizontal Scape』

Introduction

Works

조병왕 작가는 자연물이자 자신의 의식을 표방하는 ‘창조물’인 바다를 주제로 작업을 시작했다. 캔버스 위로 모습을 드러낸 바다는 작가가 쌓아올린 시간의 겹을 통해 형성되고 성장하며, 작가는 이러한 과정에 처음부터 끝까지 개입하고 목격하는 유일한 존재로 유대를 형성한다. 바다의 수평선을 연상시키듯 캔버스 위에 반복적으로 그어지고 중첩되는 수많은 선들은 조병왕 작가의 중요한 행위적 요소이자 언어적 기호이다. 그의 ‘기하학적 칼 드로잉’ 연작과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침적의 선’ 연작은 공통적으로 다양한 수평선이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공간을 그려낸다. ‘기하학적 칼 드로잉’이 컬러 인화된 사진의 표면 위로 칼날이 만들어내는 예리한 수평선으로 화면을 채웠다면, ‘침적의 선’ 연작은 아래로 흘러내리는 물감의 회화적 물성을 활용하며 고요하고 깊이 있는 색의 층을 표현했다. 작품에 구현된 바다의 진화과정은 작가의 시간 속에서 깊은 울림을 가진 생명력과 역사성을 부여받아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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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2020. 7. 30 - 9. 13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Pratt Institute 대학원 Fine Arts를 졸업하였고,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교수이다.

갤러리제이원, 뉴욕 Robert Black Printmaking Workshop, 갤러리그림손, 금호미술관, 영은미술관, 대안공간 루프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 토탈미술관, 동덕아트갤러리 등에게 그룹전을 했으며. 다수의 국내외 레지던시에 초대되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금호미술관, 영은미술관, 분당 대법원, 성신여자대학교, 뉴욕 Kips Gallery, Francis J. Greenburger Collection 등에 소장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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