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PARK
ARTPARK company logo
ARTPARK
Skip to main content
  • Menu
  • Artists
  • Exhibitions
  • Artfairs
  • News
  • About
Menu
  • Current
  • Past

ICE CUBE: 박은선, 손은영, 신창용, 장희진, 홍경택

Past exhibition
21 June - 21 July 2024 ARTPARK
  • Overview
  • Works
  • Installation Views
  • Profile
  • Related content
Overview
ICE CUBE, 박은선, 손은영, 신창용, 장희진, 홍경택
ICE CUBE _ 아이스큐브
 
《ICE CUBE_아이스 큐브》의 주제인 ‘아이스’는 예술적 가치와 본질을 상징하는 물의 변형이면서 인간의 사고를 뜻하고 ‘큐브’는 사회적 구조이자 사고의 틀을 의미한다. 이를 바탕으로 다섯 명의 작가의 창의적인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각 작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스타일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그림을 선보이며, 동시에 사회적인 틀을 녹여낸다.
 
박은선은 실제 공간을 재해석한 가상의 공간을 표현하며 두 공간의 경계를 불투명하게 만드는 시각적 트릭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작품은 단순한 물리적인 공간이 아닌 주체의 인식과 해석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읽힌다. 손은영은 ‘기억의 집’ 시리즈를 통해 과거의 집과 가족에 대한 감정적 유대인 토포필리아(topophilia)와 노스탤지어(nostalgia) 감정을 혼합된 사진으로 표현하며, 개인과 사회적 정체성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신창용은 그림을 통해 자신의 이상을 표현하고 대중매체의 영감을 받아 이상적인 공간을 그린다. 최근 작업에서는 고독하고 고뇌에 찬 캐릭터들을 주로 다루며, 이들이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통해 내면의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장희진은 색과 면을 통해 회화적 자유를 추구하며, 선과 면, 색의 의미와 가치를 해체하고 재구성하여 자유를 표현한다. 이를 통해 개별 존재의 자유가 아닌 유기적으로 연결된 관계의 세계로 나아가는 그의 작품 세계를 볼 수 있다. 홍경택은 익숙한 사물을 통해 낯선 분위기를 연출하여 그림과 감상자 사이에 긴장을 불러일으킨다. 작가의 작품은 쉬운 듯 어렵고, 경쾌한 듯 진지하며, 가벼움과 무거움이 교차하는 이중적인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처럼 작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ICE CUBE_아이스 큐브》 전시는 다양한 주제와 형식을 통해 예술과 사회를 넘나드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예술을 통한 소통과 이해의 장을 마련한다.
 
김미나, 아트파크 큐레이터
 
---------------------------------------------------------------------------------------------------------------------------------------------------
 

인간의 사고는 녹아야 변화되는 얼음조각과도 같다. Ice Cube는 살아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형성된 주관적 관점의 틀, 정형화된 사회적 인식이다. 눈에 직접 보이지 않아 허구 같지만 실재하는 삶의 진실이다. 아이스 큐브는 온도라는 환경에 반응하는 순간 그 모양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관점과 사고에 변화가 오고 삶과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게 된다.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 이는 곧 세상을 어떻게 인지하는가 이다. 아인슈타인은 “우리가 만든 세상은 우리의 사고의 과정이다. 생각을 바꾸지 않고는 바꿀 수 없다.”라고 말했다. 예술은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세상과 현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표현이다. 인간이 쌓아 온 모든 지혜와 확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는 것 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은 이유는 우리가 보고 싶은 것만 보기 때문이 아닐까. 무언가를 또는 누군가를 온전히 알고 이해한다는 것은 가능할까? 예술가는 이미 존재하고 알고 있는 것, 익숙한 대상과 현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해석과 도전을 통해 기존 인식의 정형성, 불통과 단절을 파괴해 나간다. 인식의 프레임은 역설적으로 예술과 삶의 도약과 불가분의 관계로 인간의 인지체계의 범주를 넓히는 전환점이 되어 프레임 밖을 보게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작고 부분적인 것인지 우리 앞에 정체불명 미지의 덩어리를 계속해서 던져 놓을 것이다. 나 자신이 적극적으로 관점을 바꾸지 않으면 나와 세상은 늘 똑같은 모습으로 보일 뿐이다.

​이 전시를 통해서 예술가들이 삶 속에서 발견한 프레임을 살펴보고 각자 고유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어떤 미적 가치로 구현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다섯 예술가들이 추구하는 예술적 방향과 비전이 우리의 아이스 큐브를 녹이고 인식의 벽을 넘어, 프레임의 확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박은선은 검정 라인테이프와 거울, 랜티큘러라는 매체를 통해 원근법의 시점 위에 다른 시점, 다른 공간을 중첩시키는 타블로를 구축한다. 문 아래 문, 벽과 벽, 사람 위에 사람. 나무는 땅과 하늘을 연결하며 각각 하늘과 땅에 그 뿌리를 둔다. 땅에 뿌리를, 하늘에 뿌리를 둔 자는 누구인가. 거울에 반사되는 모든 3차원은 평면화되고 관객과 공간은 작품 속 거울 안에서 창문과 문 또는 벽과 나뭇잎이 되어 작품의 유기체로 상호작용한다. 우리는 실재로도 누군가에게 창과 문, 벽이 되며 작은 나뭇잎과 내리는 비 와도 같다. 어쩌면 우리는 의미와 무의미, 허상과 실재의 유기적 관계 그 이중적 경계 위에서 동시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작가는 시점에 따른 존재와 공간의 변화를 형상화하여 우리가 지금 보는 것이 사실인지, 지금 알고 있는 것이 전부인지 반문한다. 다른 각도로 본다는 것은 나와 세상의 다른 면, 삶의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다.

 

손은영은 집과 가족에 대한 작가의 성장기 경험이 모티브가 되어 현실 속 불특정 익명의 집들을 통해 인간을 이야기한다. 작가에게 집은 인간의 회귀 본능과 노스탤지어의 근간을 이루는 삶의 뿌리이자 모성이다. 집이라는 형태를 시각적 언어로 의미화하고 주변부를 삶의 중심에 놓는다. 사진 위에 색채를 덧입히고 집의 형태를 왜곡, 변형시키는 디지털 회화 기법을 혼용함으로 회화와 사진의 경계를 모호하게 한다. 상실되어 가는 문화적, 정서적 가치 회복의 중요성을 상기하며 획일적인 현대 주거문화의 기능과 형식을 넘어 집이 욕망과 성공 등 경제적 가치로 치환되어 가는 현실을 경계한다. 시대와 건축 양식의 변화 속에서도 우리는 각자 내 삶이 찾은 의미로 집의 골조와 벽을 세우고 세상의 소음에도 흔들림 없는 구조를 구축, 현재의 시간 속에 내가 머무는 곳의 가치를 정하고 만들어가는 것이리라. 

 

신창용은 서로 다른 대중적 캐릭터들을 같은 공간 안에 마주하게 하여 인간의 다양한 속성을 아바타처럼 표현한다. 별이 빛나는 밤, 깊은 숲 속. 낮의 통제를 벗어난 캐릭터들은 각자의 역할을 내려놓고 먹는 행위를 통해 소통하며 시간과 공간을 함께 공유한다. 생존과 본능에 순응하는 존재들. 주도권 경쟁도 진영논리에서 오는 긴장과 다툼, 딜레마도 없다. 불가능한 시각적 패러독스의 존립을 위트 있게 구성한다. 인간의 손에 길들여진 푸바오는 먹는 행위, 구르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칭찬받고 사랑받는 존재이다. 반면 인간에게는 많은 조건과 잣대가 주어진다. 편견이 만연한 세상 속에서 존재 그대로의 가치와 존엄을 지키는 자가 히어로가 되는 시대이다. 작가는 이성적 주체를 넘어 인간이 지닌 다양성과 예측불가, 모순된 상황을 통합, 극적인 대비로 연출하며 먹이사슬처럼 얽혀있는 현실 속에서 사회적 코스튬으로 가리어진 인간 본연의 모습과 가치를 환기하고 재해석한다.

 

장희진은 삶의 상황과 환경은 삶의 패턴뿐만 아니라 예술의 패턴을 발견하고 선택하게 한다. 땅 위에 쌓인 삶의 먼지와 걸음들, 매일매일 쉼 없는 일상의 연속처럼. 캔버스 위 두꺼운 마띠에르의 요철은 켜켜이 쌓인 지층의 단면이나 나이테, 모래사장에 남은 파도의 흔적을 닮았다. 깊이와 높이가 고른 골짜기와 산등선이 요철은 일률적인 곡선의 흐름을 이루고 색의 조합으로 화면에 활력과 리듬을 형성한다. 작가에게 있어 색이란 존재하는 대상의 실재이며 눈으로 보는 세계에 대한 반응이자 감흥이다. 삶의 희로애락이다. 그 대상에 대한 시각적 경험을 모티브로 구조적이고 기하학적인 형태 안에 색조의 변환을 꾀한다. 삶의 치열함 속에서도 이탈보다는 포용하는 대담함과 집중력으로 몸의 행위 하나하나 그 에너지를 작품 속에 구체화한다. 색 자체의 순수한 조형성과 유희 그 미적 언어로 보이지 않는 우리 내면의 감성을 터치한다.

 

홍경택 인공적인 사물인 펜과 연필을 통해 인간의 생과 사를 표현한 인공적인 작업. 작가는 자연 위에 인간이 구현한 인공물의 기본 형태를 ‘수평과 수직’으로 해석한다. 방향성이 각각 다른 펜들과 한 방향의 연필 묶음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 군상을 닮아있다. 때로는 폭발적인 확장성과 역동성으로 때로는 침묵 속에 응집된 빛의 에너지를 그림자의 너울로 드리우며 삶의 궤적을 써 내려가는 내러티브. 익명의 보조자 펜에 색과 캐릭터를 부여하자 펜은 생명을 잇는 호흡을 얻고 주체자로 변신한다. 작품 속 플라스틱 펜들은 더 이상 플라스틱이 아니며 그 펜들을 그린 작품은 더 이상 인공적인 그림이 아니다. 양분화시키는 세상의 아이러니 속에서 그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또는 버린 돌을 주춧돌로 세우는 건축자가 되어 실존적 인간조건의 진면모를 탐색하고 새로운 미적 원리에 대한 개념을 공고히 다지며 다음 스텝을 이어간다.

 

박은선 작가, 전시기획

Share
  • Facebook
  • X
  • Pinterest
  • Tumblr
  • Email
Works
Installation Views
Profile
박은선 (1962-)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학사, 이태리 로마 국립 아카데미 회화과 졸업. 카이스트 갤러리(서울), 조선일보사 갤러리(서울), 갤러리 현대(서울), 아트파크(서울), 가나아트스페이스(서울), Cite' International Des Arts갤러리(파리, 프랑스), Passages-현대예술센터(트로아, 프랑스), 빨라쪼 바르베리니(로마, 이탈리아) 등에서 개인전.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인천신세계 갤러리, 광주신세계 갤러리, 예술의전당, 한국기술센터, 아람누리-어울림 미술관, 이천 시립월전미술관, 갤러리 서치(서울), 금산갤러리(파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조선일보 미술관, 가나아트센터(서울), 한가람 미술관(서울) 등에서 그룹전.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수원청년문화창작소, 한국기술센터, 강남구청, 한화콘도, 한국민속촌미술관, 가나아트갤러리, 경기도미술관 등에 소장.
 
 
손은영 (1964-)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과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안산미술관, 갤러리비스타밸리(양평),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서울), 아트갤러리전주, 금보성 아트센터(서울), 갤러리 더 빔(대전), 갤러리 브레송(서울), 하늘광장 갤러리(서울), 갤러리 룩스(서울) 등에서 개인전. 아트파크(서울), 예송미술관(서울),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석박사전(서울), 무늬와 공간(서울), 해운대문화회관(부산), 여수예울마루, 아트갤러리전주, 부산국제사진제, 강릉아트센터,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 IMAGOARS(이탈리아), 김영섭사진화랑개관전(서울), 갤러리호호(서울),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서울), 와이아트갤러리(서울), SeMA벙커(서울) 등에서 그룹전. BELT 2022 판화사진 공모 작가 사진부분 선정, 제2회 FNK Photography Award 예술사진부분 당선, 2018 서울시청 하늘광장 갤러리 작가 공모당선. 서울대학교 소장.
 
 
신창용 (1978-)
홍익대학교 회화과 대학원, 미술대학 졸업. 호반문화재단 H아트랩(서울), 베이징 헤이챠오 콜아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중국), 베이징 레드게이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중국), 베이징 창작스튜디오 CSB 강남대학교(중국), 쌈지스페이스 레지던시 프로그램 8기(서울) 등에 참여. 통인화랑(서울), 아트비트 갤러리(서울), 인영갤러리(서울), 교보문고 합정 아트월(서울), MK2 SPACE(중국), 텔레비전12(서울), 갤러리 쌈지(서울), 선 컨템포러리(서울) 등에서 개인전. 아트파크(서울), 아터테인(서울), 유아트 스페이스(서울), 공간 와디즈(서울), 케이옥션(서울), 아트 스페이스 호화(서울), 아트앤에디션(서울), 토탈미술관(서울), BK갤러리(서울) 등에서 그룹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 오산시립미술관, 쌈지미술창고 등에 소장.
 
 
장희진 (1977-)
중앙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전공 미술학 석사, 예술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서울시립미술관 난지 창작스튜디오 1기 입주 작가, 삼성 래미안 작가, 서울미술협회 주간 메세나 지원 작가,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더프레임 TV 이미지 컨텐츠 작가 등에 선정. 서울미술협회 모던아트쇼 우수작가상, 네이버아트윈도 공모 대상 수상. 예술의 전당(서울), ARIOSO(서울), 토포하우스 갤러리(서울), 아터테인갤러리(서울), 갤러리 위(용인), 갤러리 오스퉤어(서울), 써포먼트 갤러리(서울), 갤러리H(서울), UM갤러리(서울) 등에서 개인전. 사치갤러리(영국), 뮤지엄 산(원주), 아트파크(서울), 정샘물 뷰티 플롭스 인 아트(서울), 인사센트럴뮤지엄(서울), 파라다이스호텔(부산), 갤러리그라프(서울), 서울옥션, 멜팅팟갤러리(서울), 더스퀘어(서울), 대구신세계백화점 문화홀, 롯데백화점 본점(서울), 제주캠퍼트리호텔엔리조트, 스페이스 영(서울), 롯대갤러리 광복점(부산), Contemporary Art Ruhr(독일), ART Zurich art fair(스위스), VOLTA BASEL art fair(스위스), SCOPE Miami(미국), Affordable Singapore(싱가폴), ArtHamptons(미국), CAN gallery(타이페이), China International Gallery Exhibition(중국) 등에서 그룹전.
 
 
홍경택 (1968-)
경원대학교 회화과 학사. 페리지 갤러리(서울), 국립현대미술관(과천), 대구문화예술회관, 두산갤러리(서울), 갤러리현대 윈도우갤러리(서울), 아르코미술관(서울), 갤러리분당,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사미술공간(서울) 등에서 개인전. 학고재상하이(상하이, 중국), 학고재갤러리(서울), 광주시립미술관, 롯데갤러리(본점), 포항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완주), 경기도박물관(용인), 일우스페이스(서울), 경기도미술관(안산), 사비나미술관, 려 갤러리(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울) 등에서 그룹전. 이인성 미술상(대구미술협회), 예고를 빛낸 사람들(서울예술고등학교), 제2회 올해의 미술인상 청년 작가상(한국미술협회) 등 수상. 국립현대미술관(과천), 일민미술관(서울), 대림미술관(서울), 아모레퍼시픽미술관(용인), 두산갤러리(서울), 농심(서울), 하이트진로(서울), 리움 삼성미술관(서울) 등에 소장.
Related content
  • ICE CUBE 아이스 큐브 전 News

    ICE CUBE 아이스 큐브 전

    서울아트가이드 May 30, 2024
    Read more
Back to Past exhibitions
Manage cookies
Copyright ⓒ ARTPARK. All rights reserved
Site by Artlogic

03054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7길

25www.iartpark.com|ap@iartpark.com|T 02-733-8500, 3210-2300

Instagram, opens in a new tab.
Join the mailing list
View on Google Maps

This website uses cookies
This site uses cookies to help make it more useful to you. Please contact us to find out more about our Cookie Policy.

Manage cookies
Accept

Cookie preferences

Check the boxes for the cookie categories you allow our site to use

Cookie options
Required for the website to function and cannot be disabled.
Improve your experience on the website by storing choices you make about how it should function.
Allow us to collect anonymous usage data in order to improve the experience on our website.
Allow us to identify our visitors so that we can offer personalised, targeted marketing.
Save preferences
Close

Join our mailing list

Signup

* denotes required fields

We will process the personal data you have supplied in accordance with our privacy policy (available on request). You can unsubscribe or change your preferences at any time by clicking the link in our emails.